우루과이가 세계에서 21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11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전날 표결에서 찬성 71표, 반대 21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동성결혼 허용법안을 통과시켰다.
동성결혼 허용법안은 90일 후에 발효되기 때문에 7월 중순부터는 동성 부부 탄생이 가능하다.
새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우루과이에서는 부부의 결혼 문서에 `남편과 여인`이라는 용어 대신 성별 중립적인 `계약 당사자`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하원의 최종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집권 좌파연합인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세바스티안 사비니 연방하원의원은 "앞으로 더 정의롭고 평등하며 모두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족과 가톨릭의 가치 옹호를 내세우는 사회단체들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전날 표결에서 찬성 71표, 반대 21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동성결혼 허용법안을 통과시켰다.
동성결혼 허용법안은 90일 후에 발효되기 때문에 7월 중순부터는 동성 부부 탄생이 가능하다.
새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우루과이에서는 부부의 결혼 문서에 `남편과 여인`이라는 용어 대신 성별 중립적인 `계약 당사자`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하원의 최종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집권 좌파연합인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세바스티안 사비니 연방하원의원은 "앞으로 더 정의롭고 평등하며 모두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족과 가톨릭의 가치 옹호를 내세우는 사회단체들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