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53. "세계6위 MICE 저력,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MICE E를 주목하라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반갑습니다. 민민홍 실장님, 이번에 공사 마이스뷰로에 신임 실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상당히 어깨도 무겁고 할 텐데요. 실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각오와 포부는 어떤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아시다시피 마이스 산업의 경제적인 파급 효과, 그리고 고용창출, 기여도. 이런 부분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를 전략 사업으로 육성을 그동안 왔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우선 최우선으로 하는 것들 것 저희하고 관계 있는 어떤 고객들, 이해관계자들, 이 분들에 대한 서비스를 얼마나 높일 것인가가 가장 우선되는 업무로 생각하고 있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시장 파이를 확대하려면 유치쪽에 조금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이스의 어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등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아울러 여러 가지 신규 콘텐츠들 이런 것들이 발굴되고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는 우리나라 유일의 중앙 CVB입니다. 많은 시청자분도 알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구체적인 업무나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인지 말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저희 공사의 역할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마이스 산업과 관련되는 통합서비스프로바이더다. 저희는 약 4개의 팀이 있는데 첫 번째는 기획과 총괄하는 팀이 있고요. 이 팀은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R&D 업무나 해외 홍보, 전략 수립, 지역 특화, 지역 마이스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들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컨벤션 유치를 위한 컨벤션 팀이 있고요. 그 다음에 인센티브 여행 단체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이런 기능을 가진 팀이 존재를 하고 마지막으로는 국제행사팀이 있는데 이 국제행사팀은 공연과 관계되는 것들, 그리고 여러 가지 메가 이벤트, 예컨대 포뮬러원이나 올림픽, 엑스포 등에 대한 지원. 이런 것들을 담당하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앞으로 민 실장님 보시기에 어떤 분야와 융합을 하면 마이스가 시너지가 더 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인지 평소에 가지셨던 생각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결국 관광과 마이스, 마찬가지로 관광산업이라는 것도 마이스 산업이라는 것도 그렇고 융복합산업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부문, 예컨대 우리가 평소에 사는 라이프스타일도 그렇고 우리의 문화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모든 것이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융복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집중해야 될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다면 예컨대 최근의 의료관광 부분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마이스와 의료를 융합하는 쪽으로 저희가 전략적으로 가야 될 부분이고요. 예컨대 마이스 국제회의 참가자들한테 예컨대 건강검진서비스를 저렴하게 받게 한다든가. 그래서 그분들이 돌아가셔서 한국홍보도 하고.
또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또 공연관광. 그러니까 우리가 외국인들 오시면 언어에 문제가 있는데 저희가 공연쪽은 요새 언어가 필요 없는 공연들, 예컨대 난타도 있고, 점프도 있고 여러 가지 공연들이 있는데 이런 공연들이 마이스 산업에도 많은 중요한 콘텐츠가 됩니다. 이런 부분들도 결국 마이스+공연문화, 이런 것들이 융합되는 사례가 될 수 있고요. 한류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지난해 국제회의연합 우리가 알고 있는 UIA라는 곳에서 발표한 것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국제회의 개최건수가 세계 6위로 발표됐습니다. 실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앞으로 이 국제회의 시장, 또는 컨벤션 시장의 전망은 어떨 것 같고 공사의 유치전략은 그에 대응해 어떻게 세웠는지.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말씀하신 것은 저희가 세계 6위를 지난해에 달성을 했는데 사실은 아직도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국제회의 시장 규모 자체는 커지지 않습니다. 정체 상태에 있는데요. 말씀하신 UIA라는 국제기구협회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1만에서 1만 1000건 정도 회의가 전세계적으로 개최가 되는데 지난해에 저희가 약 470건 정도 유치를 해서 점유율이 약 4.4% 정도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글로벌 경제와 이것이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향후 시장 전체의 크기는 단기간에 확대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시장 점유율, 또 유치건수는 계속 확대시켜야 되는 미션이 있는 것이지요. 2020년까지는 현재 글로벌 탑3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목표입니다만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건수로 말씀드리면 600건 정도, 그래서 600건 정도 개최하게 되면 저희 앞에 있는 나라들, 예컨대 일본이나 스웨덴 같은 나라들이 있는데 이런 나라들 저희가 470건이니 100여 건 정도만 더 하면 3위 진입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보면 많이 마이스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은 컨벤션, 이쪽으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실질적으로 마이스에는 인센티브도 있고 이벤트, 대형 국제행사도 있고 이렇다는 말입니다. 우리 실장님이 어떤 업무를 하시는 분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나 인센티브 쪽은 상당히 큰 성과를 보이고 커져가는 것 같은데 그에 따라 공사의 전략이나 계획, 또는 유치에 대한 방향들이 있는지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최근 저희가 가까운 시장, 중국이나 동남아쪽 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히 이런 대규모 단체들이 한국에 오는 수요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암웨이라는 단체가 한국으로 유치를 저희가 작년에 성공을 했는데 규모가 자그마치 2만 5000명이 됩니다. 한번 여행하시는데. 비행기로 한번에 올 수 있는 규모들이 도저히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크루즈로, 그것도 8번에 걸쳐 나눠서 3000명씩 해서 8번 정도 배를 띄워서 한국으로 오도록 저희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런 대형 단체의 경우 사실은 유치 과정에서 여러 가지 해프닝도 많이 있고 위기도 사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경영진을 비롯해 사장님도 그렇고 실무자들도 그렇고 비상이 걸려서 한국으로, 일본을 안 가는 것은 좋은데 한국으로 오시도록 하면 안 되겠느냐. 그쪽의 최종 전권자를 상대로 해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수 차례에 걸쳐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이 분들이 마음을 돌리셔서 한국을 2만 5000명, 규모를 더 늘려서 2만 5000명으로 늘려서 한국을 단독으로 오시도록 한 사례가 있고. 우여곡절 끝에 잘 마무리됐습니다. 대형 인센티브 단체들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예컨대, 작년에 한 건수로 보면 약 5000건 정도. 이런 큰 단체도 있습니다만 최소 단위는 10~20명짜리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모아 전체적으로 한 5000건 되고 인원만 따지면 작년에 인센티브 쪽에 37만 명이 방한을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공사는 인센티브 트레블을 유치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근접 시장 집중적으로, 근접시장 중에서도 보험이나 제약, 다단계 등의 판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그분들의 VIP 마케팅, 이런 쪽을 저희 지사와 긴밀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마이스 발전을 위해서는 마이스 복합 시설, 마이스 복합 지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여기에 대한 복안이나 방안이 수립되어 있는지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말씀드린 대로 마이스 회의 시설만 가지고는 이분들을 유치할 수 없고요. 결국은 이분들이 회의시설 플러스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느냐. 프로그램이 있느냐가 관건이 되는데 그래서 회의시설 외에도 예컨대 쇼핑이나 엔터테인 쪽의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들, 이런 것들이 반드시 있어야 되고요.
결국 복합적인 개념을 가지고 가야 성공적인 유치가 가능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그런 시설들이 충분하지 않아서 조금 더 많은 그러한 시설이 확장되어야 하고. 공사의 경우에도 그런 관점에서 경기도의 한류우드, 킨텍스 옆에 한류관광 플러스 마이스, 두 개의 복합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지금 또 마이스 분야에서 새롭게, 관광공사 마이스 뷰로를 중심으로 채널을 만들어 가면서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이 얼라이언스거든요. 업계 관련 얼라이언스. 관광공사가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세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국은 국제회의 유치나 대형 행사, 단체 유치 이런 것들 은 여러 분야의 협력과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얼라이언스 조직을 공사 주도 하에 저희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9개 지역, 600여 개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이것은 항공, 교통, 음식, 숙박, 관련되는 부분의 어떤 것들이 다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하고 저희가 같이 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같은 공동으로 하는 프로젝트들, 예컨대 해외 마케팅 홍보활동이라거나 처음에 지역의 이런 단체들이 조금씩 초기에 설립 단계, 또는 일부 정착 단계에 있는데 이 분들의 경험이 저희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컨설팅을 무료로 해드린다거나 자문을 해드린다거나 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학계와의 연계되는, 연구계와 연계되는 R&D 사업에 대한 부분들이 마이스 뷰로가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어떤 일들이 있는지 소개 해주세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마이스 부분이 산업으로서 정립을 하려면 기본적인 통계는 반드시 필수이지요. 그래야 예측도 가능하고 나중에 피드백도 가능하기 때문에. 통계 조사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부분도 저희 공사가 지금 주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해외 참가자들 조사, 행사 참가 후 조사, 만족도나 이런 부분 조사하고 있는 것이 있고 한국 전체와 더 나아가서 각 주요 지역별 세분화된 통계, 그런 것들을 지금 아울러서 하고 있는데 소위 말해 MICE라는 4개 부분인데 4개 부분을 통합해서 통계를 내고 더구나 지역까지 세분화해서 참가인원, 규모, 파급효과, 고용창출 이런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조사를 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저희가 2009년도에 이것을 체계적으로 이런 조사를 했는데 거의 세계 최초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동남아 일부 나라들에서는 저희가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부러워하고 저희가 어떤 우수사례로 발표를 해달라고 해서 저희가 초청을 받아 발표도 하고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벤치마킹 대상이 저희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제 공식적인 마지막 질문입니다. 민민홍 실장님에게 마이스란 무엇인가요? 나에게 마이스란?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마이스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 MICE, 미팅과 인센티브, 컨벤션은 다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 E에 대해서는 사실 학문적으로는 전시를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 부분을 조금 해석을 달리 하고 싶습니다. E는 사실 이벤트다.
그래서 이벤트쪽, 전시 부분이야 전담하는 기관이 별도로 있고 저희 관광 부문, 저희 공사가 할 일은 이벤트쪽에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저희가 혹시 E를 이벤트로 해석을 하고 이 부분에 조금 더 노력을 기울여 이것이 잘 되면 결국 국제적인 스탠다드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너무 소중한 말씀, 너무 귀중한 말씀, 좋은 방향,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 마이스 뷰로의 무궁한 발전과 민민홍 실장님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MICE E를 주목하라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반갑습니다. 민민홍 실장님, 이번에 공사 마이스뷰로에 신임 실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상당히 어깨도 무겁고 할 텐데요. 실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각오와 포부는 어떤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아시다시피 마이스 산업의 경제적인 파급 효과, 그리고 고용창출, 기여도. 이런 부분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를 전략 사업으로 육성을 그동안 왔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우선 최우선으로 하는 것들 것 저희하고 관계 있는 어떤 고객들, 이해관계자들, 이 분들에 대한 서비스를 얼마나 높일 것인가가 가장 우선되는 업무로 생각하고 있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시장 파이를 확대하려면 유치쪽에 조금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이스의 어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등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아울러 여러 가지 신규 콘텐츠들 이런 것들이 발굴되고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는 우리나라 유일의 중앙 CVB입니다. 많은 시청자분도 알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구체적인 업무나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인지 말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저희 공사의 역할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마이스 산업과 관련되는 통합서비스프로바이더다. 저희는 약 4개의 팀이 있는데 첫 번째는 기획과 총괄하는 팀이 있고요. 이 팀은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R&D 업무나 해외 홍보, 전략 수립, 지역 특화, 지역 마이스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들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컨벤션 유치를 위한 컨벤션 팀이 있고요. 그 다음에 인센티브 여행 단체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이런 기능을 가진 팀이 존재를 하고 마지막으로는 국제행사팀이 있는데 이 국제행사팀은 공연과 관계되는 것들, 그리고 여러 가지 메가 이벤트, 예컨대 포뮬러원이나 올림픽, 엑스포 등에 대한 지원. 이런 것들을 담당하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앞으로 민 실장님 보시기에 어떤 분야와 융합을 하면 마이스가 시너지가 더 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인지 평소에 가지셨던 생각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결국 관광과 마이스, 마찬가지로 관광산업이라는 것도 마이스 산업이라는 것도 그렇고 융복합산업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부문, 예컨대 우리가 평소에 사는 라이프스타일도 그렇고 우리의 문화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모든 것이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융복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집중해야 될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다면 예컨대 최근의 의료관광 부분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마이스와 의료를 융합하는 쪽으로 저희가 전략적으로 가야 될 부분이고요. 예컨대 마이스 국제회의 참가자들한테 예컨대 건강검진서비스를 저렴하게 받게 한다든가. 그래서 그분들이 돌아가셔서 한국홍보도 하고.
또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또 공연관광. 그러니까 우리가 외국인들 오시면 언어에 문제가 있는데 저희가 공연쪽은 요새 언어가 필요 없는 공연들, 예컨대 난타도 있고, 점프도 있고 여러 가지 공연들이 있는데 이런 공연들이 마이스 산업에도 많은 중요한 콘텐츠가 됩니다. 이런 부분들도 결국 마이스+공연문화, 이런 것들이 융합되는 사례가 될 수 있고요. 한류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지난해 국제회의연합 우리가 알고 있는 UIA라는 곳에서 발표한 것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국제회의 개최건수가 세계 6위로 발표됐습니다. 실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앞으로 이 국제회의 시장, 또는 컨벤션 시장의 전망은 어떨 것 같고 공사의 유치전략은 그에 대응해 어떻게 세웠는지.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말씀하신 것은 저희가 세계 6위를 지난해에 달성을 했는데 사실은 아직도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국제회의 시장 규모 자체는 커지지 않습니다. 정체 상태에 있는데요. 말씀하신 UIA라는 국제기구협회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1만에서 1만 1000건 정도 회의가 전세계적으로 개최가 되는데 지난해에 저희가 약 470건 정도 유치를 해서 점유율이 약 4.4% 정도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글로벌 경제와 이것이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향후 시장 전체의 크기는 단기간에 확대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시장 점유율, 또 유치건수는 계속 확대시켜야 되는 미션이 있는 것이지요. 2020년까지는 현재 글로벌 탑3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목표입니다만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건수로 말씀드리면 600건 정도, 그래서 600건 정도 개최하게 되면 저희 앞에 있는 나라들, 예컨대 일본이나 스웨덴 같은 나라들이 있는데 이런 나라들 저희가 470건이니 100여 건 정도만 더 하면 3위 진입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보면 많이 마이스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은 컨벤션, 이쪽으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실질적으로 마이스에는 인센티브도 있고 이벤트, 대형 국제행사도 있고 이렇다는 말입니다. 우리 실장님이 어떤 업무를 하시는 분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나 인센티브 쪽은 상당히 큰 성과를 보이고 커져가는 것 같은데 그에 따라 공사의 전략이나 계획, 또는 유치에 대한 방향들이 있는지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최근 저희가 가까운 시장, 중국이나 동남아쪽 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히 이런 대규모 단체들이 한국에 오는 수요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암웨이라는 단체가 한국으로 유치를 저희가 작년에 성공을 했는데 규모가 자그마치 2만 5000명이 됩니다. 한번 여행하시는데. 비행기로 한번에 올 수 있는 규모들이 도저히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크루즈로, 그것도 8번에 걸쳐 나눠서 3000명씩 해서 8번 정도 배를 띄워서 한국으로 오도록 저희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런 대형 단체의 경우 사실은 유치 과정에서 여러 가지 해프닝도 많이 있고 위기도 사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경영진을 비롯해 사장님도 그렇고 실무자들도 그렇고 비상이 걸려서 한국으로, 일본을 안 가는 것은 좋은데 한국으로 오시도록 하면 안 되겠느냐. 그쪽의 최종 전권자를 상대로 해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수 차례에 걸쳐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이 분들이 마음을 돌리셔서 한국을 2만 5000명, 규모를 더 늘려서 2만 5000명으로 늘려서 한국을 단독으로 오시도록 한 사례가 있고. 우여곡절 끝에 잘 마무리됐습니다. 대형 인센티브 단체들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예컨대, 작년에 한 건수로 보면 약 5000건 정도. 이런 큰 단체도 있습니다만 최소 단위는 10~20명짜리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모아 전체적으로 한 5000건 되고 인원만 따지면 작년에 인센티브 쪽에 37만 명이 방한을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공사는 인센티브 트레블을 유치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근접 시장 집중적으로, 근접시장 중에서도 보험이나 제약, 다단계 등의 판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그분들의 VIP 마케팅, 이런 쪽을 저희 지사와 긴밀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마이스 발전을 위해서는 마이스 복합 시설, 마이스 복합 지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여기에 대한 복안이나 방안이 수립되어 있는지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말씀드린 대로 마이스 회의 시설만 가지고는 이분들을 유치할 수 없고요. 결국은 이분들이 회의시설 플러스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느냐. 프로그램이 있느냐가 관건이 되는데 그래서 회의시설 외에도 예컨대 쇼핑이나 엔터테인 쪽의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들, 이런 것들이 반드시 있어야 되고요.
결국 복합적인 개념을 가지고 가야 성공적인 유치가 가능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그런 시설들이 충분하지 않아서 조금 더 많은 그러한 시설이 확장되어야 하고. 공사의 경우에도 그런 관점에서 경기도의 한류우드, 킨텍스 옆에 한류관광 플러스 마이스, 두 개의 복합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지금 또 마이스 분야에서 새롭게, 관광공사 마이스 뷰로를 중심으로 채널을 만들어 가면서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이 얼라이언스거든요. 업계 관련 얼라이언스. 관광공사가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세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국은 국제회의 유치나 대형 행사, 단체 유치 이런 것들 은 여러 분야의 협력과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얼라이언스 조직을 공사 주도 하에 저희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9개 지역, 600여 개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이것은 항공, 교통, 음식, 숙박, 관련되는 부분의 어떤 것들이 다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하고 저희가 같이 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같은 공동으로 하는 프로젝트들, 예컨대 해외 마케팅 홍보활동이라거나 처음에 지역의 이런 단체들이 조금씩 초기에 설립 단계, 또는 일부 정착 단계에 있는데 이 분들의 경험이 저희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컨설팅을 무료로 해드린다거나 자문을 해드린다거나 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학계와의 연계되는, 연구계와 연계되는 R&D 사업에 대한 부분들이 마이스 뷰로가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어떤 일들이 있는지 소개 해주세요.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마이스 부분이 산업으로서 정립을 하려면 기본적인 통계는 반드시 필수이지요. 그래야 예측도 가능하고 나중에 피드백도 가능하기 때문에. 통계 조사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부분도 저희 공사가 지금 주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해외 참가자들 조사, 행사 참가 후 조사, 만족도나 이런 부분 조사하고 있는 것이 있고 한국 전체와 더 나아가서 각 주요 지역별 세분화된 통계, 그런 것들을 지금 아울러서 하고 있는데 소위 말해 MICE라는 4개 부분인데 4개 부분을 통합해서 통계를 내고 더구나 지역까지 세분화해서 참가인원, 규모, 파급효과, 고용창출 이런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조사를 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저희가 2009년도에 이것을 체계적으로 이런 조사를 했는데 거의 세계 최초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동남아 일부 나라들에서는 저희가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부러워하고 저희가 어떤 우수사례로 발표를 해달라고 해서 저희가 초청을 받아 발표도 하고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벤치마킹 대상이 저희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제 공식적인 마지막 질문입니다. 민민홍 실장님에게 마이스란 무엇인가요? 나에게 마이스란?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실장> 마이스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 MICE, 미팅과 인센티브, 컨벤션은 다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 E에 대해서는 사실 학문적으로는 전시를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 부분을 조금 해석을 달리 하고 싶습니다. E는 사실 이벤트다.
그래서 이벤트쪽, 전시 부분이야 전담하는 기관이 별도로 있고 저희 관광 부문, 저희 공사가 할 일은 이벤트쪽에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저희가 혹시 E를 이벤트로 해석을 하고 이 부분에 조금 더 노력을 기울여 이것이 잘 되면 결국 국제적인 스탠다드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너무 소중한 말씀, 너무 귀중한 말씀, 좋은 방향,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 마이스 뷰로의 무궁한 발전과 민민홍 실장님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