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인, 중국 최대시장에 나선다

KOTRA(사장 오영호)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는 공동으로 4월15일부터 4월19일까지 국내 디자인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하여 중국 최대 규모 박람회인 캔톤페어(Canton Fair)에 참가합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국관은 디자인넥스트, 리드디자인, 세올디자인컨설팅, 엠아이디자인, 엔에스디자인, 구디스의 6개 디자인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한국관은 국내 디자인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의지를 반영하여 마련되었으며, 우리 기업들과 중국 바이어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번 참가기간에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중국내 기업과의 매칭 상담회, 국제세미나 등이 함께 개최되어 전문적 정보 및 인적 교류 기회가 주어집니다.
중국은 현지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디자인에 대한 대대적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내 제조 기업들 역시 치열해진 경쟁 속에 제품 특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향후 중국내 디자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디자인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정상급 가전, IT 기기를 통해 고평가 되고 있으며, 아직 중국에 대한 일본 및 구미 계 디자인의 진출이 본격화 되지 않아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서비스 산업의 수출산업화는 제조업위주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과포화된 내수시장을 타개할 해결책”이라며, “향후 KOTRA는 디자인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지식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