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상권, '지하철 역세권 효과' 노려라

입력 2013-04-15 16:54  

대우건설 시공,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17일 상업시설 투자설명회 개최


분당선 연장선 등이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역 상권이 지하철 연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강남역 인근 상가에 유동인구가 몰려들면서 소위 `지하철 빨대 효과`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강남역세권 1층 점포(45㎡) 임대료는 보증금 1억원~2억5000만원, 월세 760만원~1350만원 선으로 2년 사이 각각 1억원(보증금), 200만원(월세) 가량 상승했다. 거기다 분당·판교신도시 등지에서 중·장년층 수요가 유입되면서 고급 음식점이 늘어나는 등 강남역 상권이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하루 평일 승하차 인구 21만 명, 주말 35~40만 명과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음식점·카페 수요를 흡수하는 ‘강남역 효과’를 선점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이 속속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 상업시설 투자설명회를 기점으로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에 75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어 화제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대형 오피스텔(728실)과 상가 연면적 1만3천여㎡에 점포수만 110개에 달하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강남역 일대의 건물 중 상업시설 점포수 만으로는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강남역의 유동인구에 오피스텔 입주민의 고정 수요까지 더해 ‘일석이조’형 상가로 평가 받고 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건물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입점하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오피스텔 규모만 모두 728실이어서 강남역 주변에서 최근 5년간 공급된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 분양 관계자는 "각각 10m와 4m의 이면도로와 접해 있어 강남역 1번 출구에서 테헤란로로 이동하는 8,300여명 정도가 상가로 유입될 것"이라며 “강남역에서 선보이는 몰링상가로 4개 면 전체가 개방되어 있어 삼성타운 등 주변 오피스 근무자까지 상권 안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2013년 상가시장 전망 및 강남역 상권 대해부’ 강연이 있으며,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의 투자가치성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꼼꼼히 따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설명회는 이달 17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상담예약 고객전원에게 POLICE 양가죽 숄더백을 증정한다.

문의: 02-347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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