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분쟁 마무리

이준호 부장

입력 2013-04-16 09:39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282개 대형 카드 가맹점 가운데 98%가 지난해 12월 말에 시행된 수수료율 인상을 수용했습니다.

아직 타결이 안 된 대형 가맹점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 불과합니다.

이들 가맹점도 최근 인상된 수수료율로 가맹점 갱신이 자동으로 이뤄진 가운데 카드사와 수수료율 조정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통 분야 빼고는 대형 가맹점 협상이 다 끝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올해 하반기에 보완 대책 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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