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혜리 열애, 아이돌의 만남..16살 차

입력 2013-04-16 11:11   수정 2013-04-16 11:49


▲ 토니안 혜리 열애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36)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이혜리·20)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아이돌의 원조’로 불리는 토니안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걸그룹 멤버 혜리는 아이돌계에서 쉽게 보기 힘든 16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새콤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차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 들러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토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여자 친구를 바라봤고 혜리는 스무살 나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표정과 몸짓으로 토니에게 애교를 부렸다.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나이차는 지금껏 공개된 아이돌 커플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다. 지금은 좋은 동료 사이로 남았지만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았던 비스트의 용준형과 카라의 구하라, 그리고 샤이니의 종현과 배우 신세경 커플만 보더라도 비슷한 나이 또래의 상대방과 사랑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양측의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토니안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와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공통적으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좀 더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양측의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의 만남에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향후 이들의 만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토니안 혜리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니안 혜리 열애? 나이차가 극복이 되나”, “토니안 혜리 열애, 부럽다”, “토니안, 혜리를 자기 기획사로 데려가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룹 H.O.T 출신으로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토니안은 현재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H.O.T.의 문희준,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 등 `1세대 아이돌` 5명이 아지트에 모여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에 출연중이다.

올해 건국대 영화과에 입학한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걸스데이는 지난달 14일 첫 정규앨범 `기대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타이틀곡 `기대해`의 `멜빵춤`으로 기존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섹시하고 성숙한 이미지로 거듭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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