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영국령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재산은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최근 공개한 영국령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재산은닉자 명단을 받기 위해 ICIJ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현재 ICIJ 측에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 당국에는 주지 않겠다는 답을 들었다"며 "다른 채널을 통해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버진아일랜드에 계좌가 있다고 모두 탈세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사실관계 확인이나 과세요건 성립 여부가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최근 공개한 영국령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재산은닉자 명단을 받기 위해 ICIJ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현재 ICIJ 측에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 당국에는 주지 않겠다는 답을 들었다"며 "다른 채널을 통해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버진아일랜드에 계좌가 있다고 모두 탈세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사실관계 확인이나 과세요건 성립 여부가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