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김수미가 남편과 각방을 쓰는 사연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 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결혼 초 남편 때문에 위기가 올 때 각방을 권해보고 싶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김수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과 같이 자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싸운 후 원수 같은 마음이 들 때 같이 자면 더 싫을 것 같다. 혼자 자면서 생각도 하고, 남편을 미워도 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림도 잘해, 돈도 잘 벌어, 얼굴도 그만하면 됐는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는 허점이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스스로 단점을 적어보니 20개는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미 남편과 각방?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네" "김수미 남편과 각방? 그런건가?" "김수미 각방 발언 음... 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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