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의 박신혜는 사칭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박신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Facebook 알 수도 있는 사람에 내 이름이 떠 있는걸 봤다. 이름, 사진, 출신학교, 심지어 지인분들과 친구가 되어있는 이 상황은 뭐지...? ㅋㅋㅋㅋ”라는 글을 남겼다.
박신혜 뿐만 아니라 현재 많은 연예인들이 SNS 사칭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개그맨 김준현도 페이스북에 김준현임을 사칭한 계정이 운영돼 골머리를 앓았다. 그 외에도 개그맨 유재석,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개그맨 박지선, 방송인 사유리, 배우 공유, 스타강사 김미경 등도 얼마 전 사칭 문제로 곤혹을 겪은 바 있다.
사칭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해당 연예인의 팬들과 지인들까지 깜빡 속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이를 근절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연예인의 경우 SNS에서의 사칭이 심각한데, 사이버수사대를 찾아 신고를 해도 페이스북이 미국 회사이고 현지 서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계정 삭제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신혜 사칭 대박! 대체 누구지?”“박신혜 사칭, 누군지 양심도 없네”“박신혜 사칭 뿐 아니라 연예인 사칭 벌써 몇 번째?”“연예인 좀 사칭하지 맙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박신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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