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소셜 읽어주는 남자] 3편. 스마트폰 도돌 런처와 악세사리 시장의 경쟁
스마트폰에 도돌 런처와 악세사리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되었다.
이미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영역에서 또 하나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최근 스마트폰의 이슈는 도돌런처와 악세사리이다.
이미지출처 : 전자신문,http://www.etnews.com/news/contents/internet/2750133_1488.html
스마트폰의 아이콘들을 테마에 맞게 바꾸는 서비스이다.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 서비스는 물론이고,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홈’ 서비스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마치 인터넷 서비스 초장기 시절 ‘시작 페이지’를 선점하려는 경쟁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경쟁하는 기업들의 목적 역시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초기에 사용자들을 잡으면서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로 트래픽을 유도하려는 의도이다. 그래서인지 네이버의 경우는 한류스타와 방송국 캐릭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의 초기에 페이스북 업데이트 정보를 알리는 방식으로 점유해 가고 있다.
스마트폰 분야의 새로운 비지니스는 ‘도돌런처’로 시작하는 위젯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이라면 하드웨어로는 악세사리를 중심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가 도돌런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삼성이 직접 악세사리를 제조해서 판매하기로 했다는 뉴스는 이를 증명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도돌런처 앱을 서비스하던 업체와 기존에 수 많은 스마트폰 악세사리 업체들은 상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치열한 시장에서 두 공룡과 싸워야 한다.
이뿐 아니라, 네이버나 삼성의 경쟁사에서 추가로 진입할 것이며 시장은 점점 정리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악세사리와 관련한 다른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면 아쉽게도 삼성은 자사가 직접 악세사리를 판매한다는
전략인데,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파트너들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전략이다.
<글. 김대중 YouOnBiz 대표</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