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 압력솥으로 알려져

입력 2013-04-18 06:43   수정 2013-04-18 07:21

▲사진=보스턴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가 압력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폭발의 폭발물 정체로 압력솥 폭탄이 쓰인 것으로 밝졌다.

16일 미연방수사국(FBI) 관계자에 따르면 "결승선 주변 도로에 폭발물을 넣은 6리터 압력솥이 검은색 백에 담겨 놓여 있었고 안에는 압력솥과 못, 금속, 쇠구들 등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에 쓰인 압력솥을 이용한 폭탄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 네팔 등지에서 많이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폭탄은 아프간 전쟁에서 미군들을 대상으로 자주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에 대한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스턴 마라톤 폭발물 정체 압력솥이라니 충격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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