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못매남' 특집 4커플 탄생‥'외모보다 마음' 훈훈

입력 2013-04-18 07:57  

`짝` 못매남(못생겼지만 매력있는 남자) 특집이 총 4커플을 탄생시키며 100회에 어울리는 마무리를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 48기 못매남 특집에서는 남자 1호와 여자 1호, 남자 5호와 여자 5호, 남자 6호와 여자 4호, 남자 7호와 여자 2호 등 최종 4커플이 탄생하며 일주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남자 1호는 촬영 기간 내내 여자 1호에게 구애를 했다. 여자 1호는 "진심은 통하는 것 같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 후 남자 1호의 마음을 받아줬다. 남자 1호는 로드FC 소속 종합격투기 김지훈 선수로 실제 ‘묻지마 폭행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적이 있다.



여성 출연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남자 7호는 "표현이란 내게 너무 어려운 단어다. 표현을 못해서 한 사람을 밀어냈고, 표현을 받아서 한 사람에게 이끌렸다"며 여자 2호에게 선물을 줬다. 여자 2호는 이를 받아들였다.

고릴라와 흡사한 외모의 남자 5호는 해맑은 웃음과 함께 여자 5호에게 선물을 줬다. 이어 남자 2호 역시 여자 5호를 선택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여자 5호는 "그 분과 데이트 하는 동안 나 다운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드렸다"며 남자 5호를 선택했다.

연봉 8천만 원의 항해사인 남자 3호와 남자 6호는 최종 선택에서 여자 4호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여자 4호는 새벽에 칫솔을 챙겨주고 아침밥을 차려준 남자 6호를 택했다.

(사진= SBS `짝`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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