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M)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로이킴과 정지찬, 두 선후배 싱어송라이터가 만났다.
CJ E&M 측은 18일 “오는 22일 공개되는 로이킴의 신곡 ‘봄봄봄’을 ‘나가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던 정지찬이 편곡을 맡았다”고 밝혔다.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한 ‘봄봄봄’에 정지찬의 편곡 참여로 음악성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정지찬은 제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MBC ‘나는 가수다’의 시즌1,2에 연이어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이소라, 이승환과 같은 뮤지션들의 절친한 음악 동료이자, 남성듀엣 원모어찬스로 활동하며 감성 멜로디와 높은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로이킴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는 동안,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바 있다. 당시 데뷔 앨범을 준비하던 로이킴이 선배 뮤지션인 정지찬에게 음악적인 의논을 하며 가까워지게 된 것. 특히 추구하는 음악 방향 또한 공통점이 많았던 터라, 이번 로이킴 신곡 ‘봄봄봄’ 편곡과 데뷔앨범 프로듀싱에 전격 참여하게 됐다.
정지찬은 “20살이라 믿겨지지 않는 음악적 감성과 집중력을 가진 로이킴과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아 앨범 작업에 흔쾌히 참여하게 되었다. 국내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계보를 이을 로이킴의 ‘봄봄봄’에 많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지찬은 ‘봄봄봄’과 5월말 발매 예정인 정식 데뷔앨범 작업을 함께 하며 로이킴의 음악적 멘토로서 ‘슈퍼스타K’ 우승자 사상 최고의 데뷔 앨범 탄생을 위한 준비를 다지고 있다.
한편 로이킴의 자작곡 ‘봄봄봄’은 데뷔 앨범 준비 중 팬들을 위한 봄 선물로, 22일 정오 출시된다. 또한 티저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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