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스2 엔딩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아이리스2 엔딩에서 배우 윤소이와 이다혜가 피로 얼룩질 마지막 데스매치를 펼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19회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중원(이범수)과 태희(윤소이)의 위험한 행보가 일촉즉발의 위기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18일 방송될 최종회에서는 NSS 수연(이다해)과 북한 ‘엘리트 간첩’ 태희가 최후의 대결을 할 전망.
대한민국 핵전쟁의 최대위기 상황에서 이를 막고자 하는 이와 멈출 수 없는 이들의 마지막 혈전은 둘 중 어느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잔혹한 데스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이미 한 차례 대결을 펼쳐 상대의 전력을 파악했지만 끝을 보지는 못했던 두 사람이기에 과연 이 죽음의 데스매치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피 범벅된 두 사람의 모습에 불길한 예감이 감돌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이다해와 윤소이는 숨 가쁘게 이어온 촬영으로 인한 피로누적에도 불구 위험한 액션에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온 신경을 곤두 세웠던 탓에 마지막 컷 소리가 나자마자 동시에 주저앉아버렸다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두 여인의 열정이 최후의 결전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태희가 중원과 함께 대한민국 핵전쟁을 일으키게 될지 최종회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이다해와 윤소이의 싸움은 핵전쟁의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폭풍 같은 전개를 휘몰아치게 만들 최후의 대결이다. 마지막 촬영까지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 덕분에 완성도 높은 고강도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과연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회에서 미스터 블랙(김갑수)이 핵을 주지 않을 것 같다는 낌새를 차린 중원이 계략을 세우는 눈빛이 그려지며 과연 중원과 태희가 핵전쟁을 일으키게 될지 최후의 결전을 암시하고 있는 ‘아이리스2’ 최종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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