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수도에서 제주의 MICE를 외치다"

입력 2013-04-18 17:35  



제주 MICE가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본격적인 MICE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컨벤션뷰로는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월드전시회&컨벤션센터서 개최되는 IT&CM China 2013 (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China)에 참가해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

IT&CM China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이 자국 마이스 시장과 아시아 전역의 마이스 시장을 겨냥해 개최하고 있는 인센티브 투어 및 컨벤션 전문 전시박람회.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400여명의 초청바이어를 비롯해, 컨벤션 전문 기획회사, PCO 등 3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최측은 1만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까지 예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이번 홍보관에서 제주도내 여행사, 컨벤션센터, PCO 5개업체와 함께 중국의 마이스 관련 여행사, 기업 인센티브투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MICE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IT, BT, CT 기술과 마이스가 결합된 융복합 마이스 상품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고 제주관광공사 측은 전했다. 융복합 마이스 상품은 ▲행사 정보 관리와 홈페이지 구축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 ▲행사 참가자를 위한 마이스 행사와 시설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마이스 행사의 인터넷.모바일 실시간, 다국어 동시 중계 서비스 ▲제주향을 활용한 네임텍 제품 ▲마이스 참가자들을 위한 한류 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컨벤션뷰로는 "2011국제회의 개최순위에 따르면 제주도는 세계 26위, 아시아 10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해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의 마이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MICE 산업 전문 프로그램 마이스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한국경제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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