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조업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기업들 주목

입력 2013-04-19 12:00  



서해안시대 경제를 선도할 제조업 중심의 대규모산업단지가 김포시 골드밸리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는 골드밸리에서 경기도 김포시 서부지역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추가로 208만1천㎡ 규모의 학운 2,3,4 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들 산업단지가 모두 제 모습을 갖추면 양촌산업단지 및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계돼 약 595만㎡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이는 입주 기업간의 단지 내 업종 교류 용이성 등 상호 시너지 효과도 크게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호재로 작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올해 말까지 조성이 완료되는 학운2산업단지는 김포시의 대표 산업단지로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2,8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3만6000㎡ 규모로 조성, 분양 중에 있다. 현재 진입도로 건설비 등으로 국비 300여 억 원을 확보하고, 폐수연계처리시설사업비 24억 원도 환경부의 지원을 확정 받아 학운2산업단지 조성은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학운2산업단지의 뛰어난 교통여건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인근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사중) 등 광역 교통체계가 갖춰지고, 경인고속도로, 48번 국도, 355번 지방도를 통해 물류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거기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진입도 빠르게 연결되어 서울까지 20분대면 오갈 수 있으며, 양촌산업단지와 연결되는 4차선 진입로(예정)와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검단IC(예정)로 산업단지 진입이 더욱 수월해진다.

특히 국지도 84호선 중 학운2산업단지 인근을 지나는 양촌산업단지~인천시 경계 2㎞ 구간도 국비 35억 원 확보로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경쟁력 또한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인근 송도, 인천항, 청라, 김포 한강신도시 등을 연결해 인천북항 및 배후 물류단지, 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간선도로망 연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여기에 학운2산업단지의 용적률이 250%에서 350%로 곧 상향되어 확정될 예정이며, 건폐율 또한 80%까지 가능해 기업의 공장신축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1,650㎡이상의 소규모 획지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단지 입주를 고려하는 수분양자들 또한 크게 반기는 입장이다.

김포도시공사는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입주대상 업종을 식료품제조업, 목재 및 나무제품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가구제조업 등 기존 구성업종에 새롭게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제조업을 추가해 10여 개의 다양한 입주대상 업종을 구성했다. 또 분양가를 600,240원/㎡부터 필지별로 차등 설정하여 분양가면에서도 상당한 경쟁력 및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 관계자는 “산업도로망 확충과 함께 김포공항, 인천공항, 인천항 등이 가까워 수출입 업무의 편리성은 물론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김포시의 대단위 개발호재와 함께 사업지의 가치상승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031-998-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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