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 해명 (사진 = MBC ‘진짜 사나이’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류수영 해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에 입소한 멤버들의 훈련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영점사격 과 축소사격 훈련을 받았다. 류수영은 본격적인 사격훈련에 앞서 여러 가지 멋진 자세를 잡아보는 등 여유로운 표정으로 “종이 가운데가 500원짜리 모양으로 통째로 없어질 거다”라고 자신감을 표했지만 축소사격에서 20발 중 단 두발만을 맞춰 사격구멍에 등극하며 굴욕을 당했다.
이후 류수영은 개별인터뷰를 통해 “나는 평화주의자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어깨만 살짝 스쳤을 뿐이다. 맞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렇게 표현된 것 같다. 뚫린 구멍 그대로 왼쪽으로 조금만 가져오면 명중이다. 그게 내가 일부러 노린 것이다”며 뻔뻔한 해명을 해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류수영이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 화면에 나온 자막에는 류수영의 직업이 배우가 아닌 평화주의자로 적혀 있어 웃음을 더했다.
류수영 해명에 시청자들은 “류수영 해명,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나도 평화주의자인데, 류수영 해명에 동의할 수 없다” “맞히고 싶지 않은 마음의 표현이라는 류수영 해명, 예능감의 절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수영은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 숨겨둔 예능감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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