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0% 달성, 첫 발 내딛다

입력 2013-04-22 19:42  


<앵커>고용률 70%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움직임이 부산합니다.

아직은 국민들이 체감할 정도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새로운 일자리 정책과 시스템 개편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에서 수년간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은 대표.

새 정부 출범 첫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이정은 인컨설팅 대표

“지난해에 비해 취업률이 낮아졌다. 노동시장이 불안정하고 현실적인 정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 최대 국정 과제로 고용률 70% 달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성과를 운운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 국책 기관 역시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고용률 70%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정책적인 드라이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는 창조경제가 뒷받침 되려면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비정규직 문제와 고용불안 등 현재 일자리 시장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인터뷰> 대학생 이지현
“일자리도 없고 있는 자리도 비정규직 등이 많다. 대학생들이 비정규직에 취직하기 싫어 졸업을 미루거나 안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고용률 70%라는 목표 달성 자체도 중요하지만 노동시장의 체질 개선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년 연장과 임금 피크제의 확대를 통해 고용을 안정시키고 근무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전통적인 형태의 일과 근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기업의 수요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 개편이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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