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뉴스]초대석 /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

입력 2013-04-22 18:31  

(전하진 의원)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분당을), 한글과 컴퓨터 전 CEO,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마케팅 석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앵커>새정부는 고용률 70%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출발점이자 새로운 경제 도약,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부상한 것이 창조경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창조경제 만들기’라는 아젠다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시청자분들에게 인사해 주시죠?

<전하진>안녕하세요,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전하진입니다.

<앵커>의원님은 따뜻한 창조경제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죠.

<전하진>`따뜻한 창조경제`, 국회의원으로서의 나의 미션입니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따뜻한 사회가 우선되어야 하고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려면 발휘하려면 서로가 존중하며 융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창조경제의 최종목적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기에 이 두 가지는 상호 보완 적 관계입니다. 그래서 나는 `따뜻한 창조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앵커>창조경제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완전히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어려운 개념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따뜻한 창조경제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나요.


<전하진>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세 가지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K밸리 조성입니다. 분당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의 모델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판교테크노밸리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 이르는 벨트를 중심으로 하여 기업과 연구기관 그리고 인재육성기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창조경제 문화를 만들어 특히 글로벌 기업이 대한민국 하면 떠올리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는 지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K밸리는 Korea 또는 Knowledge 를 의미하여 지역을 뛰어 넘어 강남을 비롯한성남, 용인, 죽전, 동탄, 평택 등 경기 이남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창조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3차 산업혁명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제러미리프킨이 주장한 `3차 산업혁명` 처럼 이제 공급자 위주의 기존 통념을 깨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기반으로 에너지산업이 변화해야 합니다.

스마트에너지포럼을 결성하여 생태계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산업부가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는 물론이고 ESS,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관련산업, 등 에너지망이 미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W산업 창조적 생태계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S/W 중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전자정부를 기반으로 이를 플랫폼화해 해외 수출을 통해 S/W 산업을 창조경제의 또 다른 축으로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서 생태계에 필요한 S/W품질관리원, S/W인력관리, 해외수출전담기관 등을 구축하도록 노력하여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통해 개별기업과 S/W인재 육성에 나서는 것입니다.

<앵커>의원님은 따뜻한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압니다. `새로운 인재 및 채용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죠.

<전하진>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악기를 잘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악기를 활용해 훌륭한 연주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새로운 미래형 인재를 발굴해 경제 발전을 이끄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 등에 입사하기 위해 공부한 것이 아닌, `가장 잘 할 수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온 인재가 `SERA형 인재`며, SERA형 인재를 키워내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지구환경·IT 등 다양한 미래 과제들을 이끌어갈 리더는 소수며, 이러한 역할을 하는 리더는 의미있는 삶(Story), 공감(Empathy), 탄력(Resilience), 성취(Achievement)등 을 경험하고 갖춘 `SERA형 인재`여야 한다는 겁니다.

<앵커>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의원님의 경력이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전하진! 그러면 한글과 컴퓨터 CEO로 직결되는데 벤처나 ICT 관련 인재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겠죠.

<전하진>인재 개개인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한 이는 잘못된 방식이며, 인재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1차 면접 방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수많은 서류를 단 몇 명이 평가하는 것은 비합리적..특히 1차 면접에서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등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왜 사는가` 등에 대한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성찰하는 인재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앵커>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 말씀해 주세요?

<전하진>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잠시후 6시부터 방송되는 <취업&> 프로그램 시간에는 전하진 의원이 전하는 ‘따뜻한 창조경제’ 특집 방송이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전하진 의원님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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