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태규 금연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봉태규 금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봉태규는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미나문방구’ 제작보고회에서 “아이들이 많은 촬영현장이라 금연을 했고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영화 촬영 전 굉장한 애연가였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아이들하고 나오다보니 현장에서 조심해야겠더라. 그래서 금연할 수 있으면 해야겠다 생각하고 끊었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아직도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를 맡으면 좋긴 하지만 피우진 않았다”며 “금연을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데 기침이 더 심해졌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미나문방구’를 통해 연기생활 최초로 초등학교 선생님 역을 맡아 변신에 나선다. 봉태규가 맡은 강호 역은 자신의 모교로 발령 받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부임 첫날부터 학부모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순탄치 않는 교사 생활을 시작하는 인물. 특히 다소 서툴지만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어수룩한 신입 선생님부터 초등학교 동창 미나(최강희 분)에 맞서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봉태규 금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봉태규 금연, 개념 있네”, “봉태규 금연, 잘 한 거에요”, “봉태규 금연, 담배를 끊다니 독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 봉태규, 그리고 문방구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유쾌한 만남이 기대되는 영화 ‘미나문방구’는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전체관람가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