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키플링`의 설립자 사비엘 케겔스의 또다른 브랜드인 벨기에 라이프스타일 가방 브랜드 `헤드그렌`이 서울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콘셉트 숍을 열었다.
헤드그렌의 콘셉트 숍은 감각적인 컨테이너 스타일의 건물에 전면이 확 트인 유리로 헤드그렌의 도시적인 스타일을 표현했다. 이곳은 매 시즌 선보이고 있는 헤드그렌의 신상품을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매장으로 이용된다.
헤드그렌을 전개하고 있는 강근석 대표는 "헤드그렌의 압구정 숍은 최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는 본사의 방침에 발맞추고자 진행된 매장이다. 헤드그렌은 작년 10월 프랑스 파리에 대형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또 하나의 대형 숍을 오픈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린 압구정 숍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 강 대표는 "헤드그렌의 압구정 숍 콘셉트는 `여유로움속에서 헤드그렌 제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매장 내의 헤드그렌 포토월에선 방문자와 브랜드가 친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헤드그렌은 앞으로 매월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고객들이 직접 헤드그렌 숍을 방문하게 할 예정이다.
헤드그렌 압구정 숍에는 헤드그렌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상품들과 신상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오픈기념으로 헤드그렌은 4월 말까지 30% 할인행사와 함께 고급 파우치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헤드그렌은 키플링의 설립자인 사비엘 케겔스가 키플링을 매각한 후 1993년 설립한 가방 전문브랜드로,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벨기에 안트워프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0여개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사진=헤드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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