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대폭 물갈이가 예고된 가운데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며칠내 산하 공공기관장 가운데 사표낼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홍 차관은 오늘(22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실제 사의를 표명한 사람은 주강수 사장 혼자지만 누가 사표를 내야하는지는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정 모르면 알게 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임기가 다 된 사람과 두 차례 연임한 사람은 정리대상에 우선적으로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구체적으로 "(6월) 공기업 경영평가 작업과 상관없이 국정철학이 상당히 다르다고 판단되는 사람과 전문성, 조직 장악력 등에서 문제되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며 "얼마전 1차관 소관 기관장들과 회의했고 조만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김 차관이 산하 공공기관장 거취에 대해 발언 수위를 높인 것은 자발적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은 기관장들이 많아 간접적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은 41개로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많지만 새 정부 들어 사의를 표명한 인사는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뿐입니다.
김재홍 차관은 오늘(22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실제 사의를 표명한 사람은 주강수 사장 혼자지만 누가 사표를 내야하는지는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정 모르면 알게 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임기가 다 된 사람과 두 차례 연임한 사람은 정리대상에 우선적으로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구체적으로 "(6월) 공기업 경영평가 작업과 상관없이 국정철학이 상당히 다르다고 판단되는 사람과 전문성, 조직 장악력 등에서 문제되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며 "얼마전 1차관 소관 기관장들과 회의했고 조만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김 차관이 산하 공공기관장 거취에 대해 발언 수위를 높인 것은 자발적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은 기관장들이 많아 간접적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은 41개로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많지만 새 정부 들어 사의를 표명한 인사는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