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인상어 낚은 소년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식인상어 낚은 소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닷컴 등 호주언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는 12살 소년 이삭 캘러웨이가 최근 집 인근 운하에서 릴낚시로 150cm에 달하는 식인상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어는 황소상어로 백상아리와 함께 대표적인 식인상어 중 하나이며 이삭은 당시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운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삭이 운하에서 상어를 잡은 것은 이번이 3번째. 하지만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이다. 이삭의 아버지도 “처음엔 가오리인줄 알았는데 상어인 걸 알고는 바로 달려가 이삭을 도왔다”며 “주위 이웃도 함께 도와 잡을 수 있었으며 상어는 정말 컸고 눈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식인상어 낚은 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인상어 낚은 소년은 호주의 강태공” “운하에서 식인상어 낚은 소년의 아버지는 뿌듯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