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친구로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이환희가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고래고래’에서 눈물을 흘렸다.
MBCevery1 ‘소통원활 힐링샤우팅-고래고래’에서 이환희는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환희는 지난 1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먼로스 힐’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이환희는 이후 소녀시대 후보 멤버로 발탁, 준비 과정을 거쳤으나 2007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게 됐다.
이날 이환희는 방송 도중 “11년간 믿고 지켜봐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힘들고 지쳤을 법도 하지만 꿋꿋하게 인내하며 11년 만에 ‘먼로스 힐’로 데뷔한 감격과 함께 눈물을 흘려 MC 조혜련, 신봉선과 함께 지켜보던 스텝들까지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고래고래’에서는 이환희의 눈물고백 외에도 달샤벳, EXID, 글램, 타히티가 아이돌들만이 느끼는 설움을 토로하며 매니저, 소속사를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하고 같은 멤버에 대한 폭로전도 이어졌다. 또한 샌드백을 치고 소리를 지르는 등 평소 볼 수 없는 걸그룹의 다소 과격한 액션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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