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전 세계 16억 달러 흥행 수익을 거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액션 결정판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폴 워커, 미셀 로드리게즈 등 최강 흥행 군단으로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출연했다하면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우는 그들이 모여 과연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를 통해 일약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액션 배우로 그의 등장은 그 어떤 액션 스타보다 강렬했다. 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세계적으로 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트리플 엑스’의 성공으로 21세기 대표 액션 히어로의 왕좌에 올랐다. 또한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부터 이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까지 프로듀서로써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
빈 디젤의 명콤비 폴 워커 또한 ‘분노의 질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시리즈의 스핀 오프 격인 ‘분노의 질주2’에서는 빈 디젤 없이 원탑 주연을 맡아 2억 달러가 넘는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이후 ‘블루 스톰’ 등에 출연하며 남성미와 섹시미를 모두 떨쳤다.
‘더 락’이라는 프로레슬러로 유명세를 떨쳤던 드웨인 존슨은 경기를 펼칠 때면 1천만 명의 팬이 방송을 통해 지켜보고 7만 명의 관객이 직접 경기를 관람했다. ‘미이라’, ‘스콜피온 킹’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의 입지를 다져가던 그는 최근 ‘지아이조2’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로드 블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명실공히 최고의 할리우드 액션스타임을 입증 받았다.
이렇게 출연하는 영화 마다 흥행 기록을 세우는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을 위해 다시 뭉쳤다. 그들은 지난 2011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전 세계 5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6억 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게 한 최고의 흥행 군단이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그들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 할리우드 역대 4월 개봉작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등 할리우드 메가 히트 클럽의 절대 주자로 떠오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1편에서 빈 디젤의 연인으로 등장해 최고의 여성 레이서로 각인을 시켰고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미셀 로드리게즈도 재등장해 궁금증 마저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