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사업부문 구조조정..MRO 철수

입력 2013-04-25 08:44  

웅진홀딩스(법률상관리인 신광수)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력 있는 SI(시스템통합), 광고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MRO 사업은 정리할 계획입니다.

웅진홀딩스는 "SI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SAP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형 모델인 SAP B1분야에서는 국내 1위이며, 글로벌 5위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기업형 모델인 SAP A1 에서도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1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무안경 3D TV를 배치하는 등 무안경 3D 광고플랫폼 사업 또한 강점이 있다는 평가 아래 올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편의점, 역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반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MRO사업은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웅진홀딩스는 내부거래의 비중을 30% 이하로 규정한 동반성장위원회의 MRO 가이드라인적용대상인 9개의 대기업 중 하나라며 웅진케미칼, 웅진식품의 매각을 앞두고 규모의 경제가 필수인 MRO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MRO사업을 철수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웅진홀딩스의 MRO 매출은 3천996억원이며, 이 중 계열사 매출은 약 3천500억원입니다.

이재진 웅진홀딩스 사업총괄본부장은 MRO는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의 의존도가 높아 계열사가 적어지면 경쟁력이 약한 사업이라며 수익구조가 편중돼 있고 성장가능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안정성과 성장성을 지닌 IT컨설팅과 광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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