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기 결혼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눈사람 기자’로 유명세를 치른 박대기 KBS 기자의 오는 5월 18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우자가 될 예비신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4일 오후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박 기자는 다음달 18일 KBS 신관홀에서 3살 연하의 정모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1977년 부산에서 태어나 만36살인 박 기자의 예비신부는 박 기자보다 3살 연하인 33세이며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고교 동문회에서 만나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며, 박 기자는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9년 KBS 공채로 입사해 현재 KBS 울산방송국 보도국에서 근무 중이며, 신부는 의대를 졸업했다.
박 기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2010년 1월, 온몸으로 폭설을 맞으며 기상특보를 전해 일명 ‘눈사람 기자’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투철한 직업정신의 좋은 예’로 당시 중학교 교과서에도 내용이 소개되는 등 연거푸 화제를 보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