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8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이 서미도(신세경)에게 청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태상은 앞서 미도에게 청혼했으나 “내가 당신과 결혼하면 백퍼센트 돈 때문이다”며 차갑게 거절당했다. 하지만 미도가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의 사이가 무르익으면서 다시 청혼할 마음을 굳혔다.
태상과 미도는 함께 벚꽃 놀이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태상은 “앞으로 몇 번의 봄을 더 볼 수 있을까”라고 미도에게 물었고, 미도는 “한 200번”이라고 하자 태상은 “그럼 200번의 봄을 항상 같이 볼 수 있을까. 매일 아침, 저녁으로 1년 내내 네 옆에서”라며 미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나 좋은 남편이 될 거 같지 않니”라며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을 완성시켰다.
이재희(연우진)를 마음에 담고 있지만 한태상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서미도가 과연 한태상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도의 남자친구가 태상이란 사실을 알게 된 이재희는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미도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태상이 미도에게 청혼할 거란 사실을 알고도 마음을 접지 않는 재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갈등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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