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경 공황장애 고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

입력 2013-04-26 10:44   수정 2013-04-26 10:45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최승경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최승경은 2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공황장애 때문에 느끼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경은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공황장애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승경은 "무언가를 같이 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그게 안돼 힘들다. 준영이랑 아내한테 미안하다. 그런데 아내도 이해해주고 준영이도 이제는 조금 커서 이해해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나 때문에 준영이가 쉽게 무슨일이든 안한다고 할까봐 조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이자 최승경의 아내인 임채원은 "본인이 더 힘들것이다. 어떤 날은 운전이 가능하고 어떤 날은 안된다. 보는 사람도 힘들지만 본인이 더 괴로울 것"이라고 말해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승경 임채원 부부 정말 훈훈했다" "최승경 공황장애 정말 힘들듯" "최승경 공황장애 겪고 있는지 몰랐는데 힘내세요" "최승경 공황장애 진짜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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