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정부의 잔류인원 철수발표에도 불구하고 철수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6일 정부의 철수 발표 이후 새벽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근로자들을 전원 귀환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기업은 아직도 철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임원단이 정부 정책을 따를수 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회장단이 결정한 만큼 다른 회원사들도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철수 결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비제조업체 대표 A씨는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지금보다 더한 위기에도 개성공단은 잘 버텨왔다"며 "굳이 지금 `폐쇄`쪽으로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것은 정치권이 너무 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자부품 기업 대표 B씨도 "100억원이 넘는 투자자금 등 평생을 바쳐 이룬 공장을 포기할 수 없다"며 철수결정에 대해 거부반응을 드러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는 29일 123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잔류 인원 철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최종적으로 모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6일 정부의 철수 발표 이후 새벽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근로자들을 전원 귀환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기업은 아직도 철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임원단이 정부 정책을 따를수 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회장단이 결정한 만큼 다른 회원사들도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철수 결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비제조업체 대표 A씨는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지금보다 더한 위기에도 개성공단은 잘 버텨왔다"며 "굳이 지금 `폐쇄`쪽으로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것은 정치권이 너무 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자부품 기업 대표 B씨도 "100억원이 넘는 투자자금 등 평생을 바쳐 이룬 공장을 포기할 수 없다"며 철수결정에 대해 거부반응을 드러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는 29일 123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잔류 인원 철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최종적으로 모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