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출생의 비밀’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신승환이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첫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으며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여자와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극중 신승환은 홍경두(유준상)의 친구이자 여자 친구를 가로챈 웬수 종태 역. 경두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크고 작은 일로 그와 얽히는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방손된 1회에서 구수한 충청도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등장한 신승환은 하얀 브릿지의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경두가 빚쟁이 조팔복에게 낫을 높이 치켜드는 공포스러운 상황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자장면 먹었고 이때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 할 수 없는 연기로 일명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신승환은 자장면을 먹는 도중 조팔복, 경두, 어린 이현(김소현)에게 차례로 치어 먹던 자장면 그릇을 날려버렸고 자신의 앞에 떨어진 자장면 그릇을 보며 허탈해 하는 표정을 지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KBS2 드라마 ‘전우치’, ‘광고천재 이태백’ 등의 작품을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중 재미를 더한 신승환이 앞으로 ‘출생의 비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지 기대해 본다.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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