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견기업 전용 자금관리서비스 출시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4-28 14:02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은 29일 대기업 및 외감 중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서비스인 `빅넷 전용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빅넷 전용선 서비스`는 보안성이 뛰어나고 대량이체에 장점을 가진 ‘펌 뱅킹 서비스’와 인터넷뱅킹 기반으로 데이터 이용료가 저렴한 ‘CMS(Cash Management Service)’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로, 개별 전용망과 저렴한 비용으로 펌 뱅킹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또한, 기존 CMS 서비스를 이용하여 여러 계좌의 자금을 집금계좌로 모으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OTP(일회용 패스워드, One Time Password) 조작이 필요 하였지만,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OTP 사용 없이 한꺼번에 자금을 집금계좌로 모을 수 있으며, 이체건수의 제한 없이 대량송금도 가능하게 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펌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별도의 시스템 개발과 전용선 설치 비용 발생으로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 위주로 이용 되고 있었습니다.
`빅넷 전용선 서비스`는 이러한 초기 전산 개발비용과 전용선 설치비용 부담 없이 펌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거래 기업의 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펌 뱅킹의 편의성과 장점을 잘 알면서도 비용문제로 이용을 못하는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펌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본지사간 자금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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