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어깨가 아프고 굳으면 오십견으로 여기기 쉬우나 대부분 골프로 인해 어깨통증을 느끼는 원인은 회전근개파열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유는 초보골퍼들은 프로와 달리 스윙 동작이 일정하지 않고 큰 근육을 사용해 스윙하기 보다는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게 돼 어깨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므로 운동범위가 넓은 만큼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도 잦으며 잘못된 골프 스윙으로 인해 단순 어깨통증을 넘어 부상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4개 힘줄이 반복적인 충격이나 손상되어 늘어지거나 찢어지면서 만성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관절내시경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과 부상이 올 수 있는 부위가 팔꿈치이다.
팔꿈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윙 시 팔목을 지나치게 꺾거나 팔꿈치에 과도한 힘을 빼야 한다.
팔꿈치 통증은 골프엘보로 불리며 반복적인 팔꿈치 사용이 원인이기 때문에 골프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40대 이상은 관절의 탄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근력이 약해져 부상을 당하기 쉬우므로 체격에 맞는 스윙 폼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의욕만 앞세워 무리한 스윙을 한다면 어깨통증과 회전근개파열이 될 수 있으므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어깨통증과 회전근개파열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프시작 전 준비운동으로 몸과 어깨관절의 근육을 충분하게 풀어준다.
라운드 전 10 ~15분간 스트레칭을 해주고 골프 스윙 연습은 1시간 이내로 한다.
초보골퍼의 경우 잘못된 스윙 동작이 몸에 배면 과도한 긴장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반드시 전문 강사에게 올바른 스윙을 배워야 한다.
“따뜻한 봄 날씨에 기분만 앞서 무리한 스윙을 하게 된다면 어깨통증과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골프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어깨관절을 위한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신진협 마디병원 원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