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독주택 공시가격 2.99% 상승

입력 2013-04-30 09:30  

올해 서울시의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 해보다 평균 2.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개별주택 가격상승률 2.99%는 지난 1월 국토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단독주택 상승률 3.01%를 반영해 산정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대상인 36만 호에는 표준단독주택 가격 상승률 산정에 활용된 1만7천호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전국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58%수준에서 결정됐지만 서울시의 경우 48%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국토부는 개별주택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기준 표준주택가격을 3.01% 상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개별주택공시가격이 실제 거래가격이 상승한 것이 아니라, 개별주택가격 현실화율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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