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공식품 일부 가격 인상

입력 2013-05-01 07:37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버터링 쿠키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기존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려 받기로 한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우선 편의점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린 후 인상 범위를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남양유업도 `맛있는 두유 GT` 검은콩 두유와 검은깨 십칠곡 두유의 소매점 판매가격을 각각 10% 안팎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뚜기의 경우 이달 중순부터 주요 편의점에서 참깨라면, 컵누들, 열라면 등 용기면 제품 가격을 50∼100원가량 올렸습니다.
하지만 오뚜기 측은 할인 행사를 중단한 것일 뿐 출고가 인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해찬들` 고추장과 된장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는데, 이달부터 이를 편의점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업계 안팎에선 이달 말 과자와 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시기를 놓친 일부 가공 식품 업체의 가격 인상 시도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주요 식품업체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해 연말과 올해초까지 밀가루를 비롯해 장류, 즉석밥, 김치, 분유, 빵, 라면 등 지난 정권 때부터 억제됐던 주요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린 바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