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해도 행복 보장 못한다!’ 남녀별 이유는?

입력 2013-05-02 14:19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4월 25일에서 5월 1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690명(남녀 각 345명)을 대상으로 `재혼해도 행복 보장 못한다!’ 남녀별 이유는?`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남성의 경우 ‘살다보면 문젯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므로’(35.0%), ‘결점없는 배우자가 없으므로’(26.2%)를 높게 꼽았다. 여성은 ‘결점없는 배우자가 없으므로’(39.1%), `살보면 문젯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므로’(32.6%)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결혼 전에) 상대를 속속들이 파악할 수 없으므로’(남 21.0%, 여 19.6%)와 ‘내 조건이 크게 좋지 않으므로’(남 17.8%, 여 8.7%) 등을 들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언뜻 보면 이혼경험이 있는 돌싱들이라 결혼관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돌싱들은 한번의 실패를 통해 결혼의 밝은 면뿐 아니라 현실적인 면까지 잘 파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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