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휴대용 허리의자, 백조이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수험생 이선화(19)양은 허리 통증 때문에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다. 집에는 고가의 인체공학 디자인 의자를 사 놨지만 매일 학원 수업 때문에 수 시간을 앉아 있어야 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특히 학원 책걸상은 일체형이 많고 딱딱하게 돼 있어 일정시간 후에 허리통증이 오게 되고 집중력이 점점 떨어져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업 이후 독서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매일 학원, 독서실, 집을 오가는 이양의 척추를 해방(?)시켜준 건 다름아닌 백조이(Backjoy) `휴대용 허리지지대`였다.
이 양은 "휴대용 허리지지대를 놓기만 하면 학원의 딱딱한 나무 의자도 기능성 인체공학적 의자가 됐다. 학원 수업을 마치면 독서실에 갖고 가서 독서실 의자에 놓고 사용했다. 장시간 앉은 후에도 피로감이 훨씬 덜해졌으며 한층 편안한 자세로 수업을 듣거나 공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조이 휴대용 허리의자는 미국의 백조이(Backjoy Orthotics)사가 25년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낸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특허받은 제품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기존의 거대한 척추교정 의자의 효과를 모두 담아낸 제품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200만개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명성이 높다. 주력 상품으로는 백조이포스처, 백조이릴리프가 있다.
그렇다면 백조이는 어떻게 허리를 보호할까? 앉은 자세에서는 체중에 골반이 눌려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는 허리에 큰 무리를 준다. 이때 백조이가 자연스럽게 골반이 살짝 떠있는 자세를 만들어 골반과 엉덩이를 들어올려준다. 눌려있던 골반근육을 자유롭게 하고 좌골(Sitting bone)의 무게중심을 조절하여 다시 척추를 바르게 정렬시키는 원리다. 만성 허리 통증에 시달리거나, 하루 8시간 앉아있는 직장인, 장시간 운전하는 이들, 상체하중을 많이 받는 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백조이에는 세계 특허를 받은 APS(Applied Postural Science)가 적용됐는데, 이 기술은 앉은 자세에서 의 어떠한 움직임에도 골반이 따라서 연동하게 해주어 척추를 자연스럽게 S자 형태로 균형을 유지하게 한다. 앉은자세에서 앞으로 많이 구부리는 것에 착안해 만든 기능이다.
소비자와 총판 관계자 모두 꼽는 백조이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다. 커피한잔의 무게인 443g으로 장소에 불문하고 이동시 큰 불편없이 휴대할 수 있다.
백조이코리아 관계자는 "Backjoy는 척추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웰빙기업으로써 백조이 허리지지대를 시작으로 백조이 베개, 백조이 기능성밑창, 백조이 닐러 등의 제품이 올 상반기에 런칭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