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발족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5-03 16:24  

개성공단 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재권 서도산업 대표와 배해동 개성공단 기업협회 전 대표, 문창섭 삼덕통상 대표, 김학권 재영솔루텍 대표, 유동욱 대한연료펌프 회장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으로하는 비대위 구성 건을 의결했습니다.


한재권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지금부터는 정말 비상시국"이라며 "개성공단 출입이 정상화 될 때까지 비대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임시총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지난 2일 발표된 정부종합 자금지원 대책에 대해 "기업 신용도를 따지지 않고 빌려주는 자금은 630억원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생색내기용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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