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보도국 이진우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뉴욕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네요?
<기자>
네, 미 증시가 깜짝 고용지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분 좋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현지시간 3일)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42.38포인트, 0.96% 상승한 1만4973.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4월 1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00포인트 이상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S&P500 지수도 전날보다 16.83포인트, 1.05% 오른 1614.4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38.01포인트, 1.14% 오른 3378,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월가는 `역사적인 날`로 평가했는데요. S&P500지수는 고대하던 1600시대의 문을 열었고, 다우지수 또한 장중 15000선을 웃도는 등 뉴욕증시 신기록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이 같은 랠리를 이끈 것은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인데요.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16만5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7.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수치와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0.1% 밑도는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가 단단해 보인다"며 지속적인 실업률 하락세를 전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의 시각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날 발표된 다른 경기지표들은 부진했는데요.
3월 제조업 지표는 시퀘스터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4% 감소했고, 서비스업지수와 공장재수주 지표도 시장의 전망치를 밑도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유럽증시를 살펴보죠? 같이 상승세를 보였나요?
<기자>
네, 유럽증시도 미 고용지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날보다 0.94% 오른 6521.46, 프랑스 CAC40 지수는 1.40% 상승한 3912.95, 독일 DAX 지수는 2.02% 상승한 8122.29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사실 장 초반 EU집행위원회의 암울한 경제전망이 나오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미 고용지표가 발표된 뒤 큰 폭의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미 고용지표가 잘 나왔다 하더라도 유럽증시의 상승세는 과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미 경제가 비교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예상된 재료인 만큼, 유럽내의 재료를 바탕으로 상승랠리가 이어져야 변동성이 적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보도국 이진우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뉴욕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네요?
<기자>
네, 미 증시가 깜짝 고용지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분 좋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현지시간 3일)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42.38포인트, 0.96% 상승한 1만4973.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4월 1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00포인트 이상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S&P500 지수도 전날보다 16.83포인트, 1.05% 오른 1614.4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38.01포인트, 1.14% 오른 3378,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월가는 `역사적인 날`로 평가했는데요. S&P500지수는 고대하던 1600시대의 문을 열었고, 다우지수 또한 장중 15000선을 웃도는 등 뉴욕증시 신기록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이 같은 랠리를 이끈 것은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인데요.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16만5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7.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수치와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0.1% 밑도는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가 단단해 보인다"며 지속적인 실업률 하락세를 전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의 시각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날 발표된 다른 경기지표들은 부진했는데요.
3월 제조업 지표는 시퀘스터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4% 감소했고, 서비스업지수와 공장재수주 지표도 시장의 전망치를 밑도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유럽증시를 살펴보죠? 같이 상승세를 보였나요?
<기자>
네, 유럽증시도 미 고용지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날보다 0.94% 오른 6521.46, 프랑스 CAC40 지수는 1.40% 상승한 3912.95, 독일 DAX 지수는 2.02% 상승한 8122.29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사실 장 초반 EU집행위원회의 암울한 경제전망이 나오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미 고용지표가 발표된 뒤 큰 폭의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미 고용지표가 잘 나왔다 하더라도 유럽증시의 상승세는 과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미 경제가 비교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예상된 재료인 만큼, 유럽내의 재료를 바탕으로 상승랠리가 이어져야 변동성이 적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