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삼각관계 (사진 = 블리스미디어)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삼각관계가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신세경의 눈물이 포착됐다. 송승헌에게 이별을 선언한 직후 갈등이 시작된 것일까? 남몰래 흘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삼각관계로 본격 2막을 선언한 가운데 서미도(신세경)의 눈물 스틸 컷을 6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 10회분에서 미도는 자신에게 모든 걸 헌신하는 그의 사랑이 부담스러웠고 절실했던 꿈을 허영심으로 치부해버린 태도에 실망한 나머지 헤어짐을 선택했다.
“헤어지자”는 미도의 이별 선언에 분노한 한태상(송승헌), 그리고 이재희(연우진)가 고마운 사람 태상과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고 있었던 미도를 목격하면서, 세 남녀에게 닥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미도의 눈물은 의미심장하다. 전화기 넘어 들려온 어떠한 이야기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서미도. 괴로움에 웅크리고 앉아 고개를 숙인 그녀의 모습이 처량하고 가엽다.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삼각관계를 바탕으로 본격 2막으로 접어든 ‘남자가 사랑할 때’가 첫 공개한 미도의 눈물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주부터 ‘남자가 사랑할 때’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미도의 이별선언에 이은 눈물은 사건의 발단이 된다”며 “인물간의 감정선이 요동치며 ‘남사’가 추구했던 열풍 같은 사랑이 휘몰아칠 것이다. 놓치면 후회할 스토리가 전개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흔 살까지 살기 싫었다”는 태상은 미도를 만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삶을 이어가길 원했다. 재희는 미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미도가 태상의 연인이라는 걸 알았지만, 두 사람이 어울리는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 한태상만 남았다. 그가 미도와 재희의 관계를 알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남자가 사랑할 때’ 제2라운드, 앞으로 벌어진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세 남녀의 치정 멜로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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