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 새 지도부, 추경 협력해야"

입력 2013-05-06 11:02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의 김한길 신임 대표 선출과 관련해 여야 상생정치를 기대하면서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김한길 대표를 선출하고 새 출발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민생중심의 상생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추경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경 심사에 대해 "여러 조건을 달지 말고 정말로 생산적인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해 경제가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추경 예산이 지역공약 사업이나 포퓰리즘적인 복지사업에 많이 투입되면 결국 재정건전성을 해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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