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단수·단전 아냐‥최소전력 공급"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5-06 14:00  

정부가 우리측 인원이 모두 귀환한 뒤에도 개성공단에 전력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갖고 "현재 개성공단에 조명과 같은 부분에 전기가 들어가고 있다"며 "최소한의 전력 공급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으로 올려보내는 전력은 기존 하루 전력공급량인 10만KW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규모로 추정됩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4월 임금 미수금 지급에 대한 건이 남아있어 북한과 추가협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이 군 통신선과 판문점 통신선을 재개하는 등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상황 집계와 관련해서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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