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공식입장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변희재 고소건에 대해 tvN ‘SNL코리아’가 법적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SNL코리아’ 측은 6일 오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고소건과 관련해 “‘SNL코리아’는 시사풍자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고, “변 대표와 관련한 방송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라며 변씨의 고소건에 대해 대한 무대응 입장을 밝혔다.
안상휘 CP도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번 풍자는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이 아닌 미국 SNL에서 하고 있듯 단순한 소재거리 중 하나”라며 “이는 코미디 하나의 툴이며 ‘위켄트 업데이트’ 수위 조절 없이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하고, “법적 대응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변씨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뭐하는지 모르는 이상한 놈’이라고 표현했다며 최일구 앵커와 개그우먼 안영미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방송사인 tvN에게는 5억원의 민사소송할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안영미에 대해서는 CJ그룹의 지령대로 읽었다는 점만 해명한다면 고소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덧붙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