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어버이날 마운드에 오른다

입력 2013-05-07 09:51  

2013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는 어버이날인 8일 `야쿠르트 아줌마`와 가족 1천여 명을 문학구장에 초청해 두산SK 전을 관람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문학구장이 위치한 인천에서 근무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신윤미(34)씨가 마운드에 올라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야쿠르트 아줌마의 시구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신윤미씨는 2년전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야쿠르트아줌마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일 200여명의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윤미씨는 "시구자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정말 놀랬지만 일생에 한 번 있을까 한 귀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님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떨지 않고 시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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