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 정준영, 배철수 ‘DJ증서’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로이킴과 정준영이 정식 DJ로 발탁된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첫 라디오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방송은 6일 오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1000여명 남짓한 팬들과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MBC 이동 스튜디오 알라딘에서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유스트림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첫 방송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은 김광석의 ‘일어나’를 첫 곡으로 시작해 각각 ‘봄봄봄’, ‘그녀를 위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초호화 게스트들이 깜짝 방문해 두 사람의 라디오 고정 DJ 입성을 축하했다. ‘별밤지기’로 활동 중인 가수 윤하가 첫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축하와 조언을 전했고 ‘오후의 발견’을 진행중인 스윗소로우가 등장,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23년차 MBC 라디오 대표 DJ인 배철수가 ‘음악캠프’ 방송을 마치고 홍대를 찾아 두 DJ들에게 DJ 증서를 각각 전달하며 MBC 라디오 DJ 입성을 축하했다.
두 사람을 위해 ‘친한친구’에서 깜짝 제작한 DJ 증서에는 “MBC FM4U 친한친구 DJ가 된것을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골든마우스를 타는 그날까지 즐.방!”이라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내 첫 방송 때는 전화연결로 축하를 받았다”며 “20년 후에 이 친구들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기대된다"”고 아낌없는 덕담을 전했다.
이 밖에도 ‘친한친구’ 3, 4부는 고정 코너 게스트로 성우 서유리, 딕펑스 김태현, 짙은, 소란 고영배 등이 함께 주간 코너를 소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샤이니가 노래와 함께 깜짝 등장해 라이브를 선보여 현장에 열기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로이킴과 정준영은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임시 DJ 경험을 살려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다는 호평.
이날 방송 후 게시판과 SNS에는 “로이킴 정준영 정식 DJ입성 첫 생방송 축하해요”, “첫방 너무너무 잘했어요”, “앞으로 매일 들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는 MBC FM4U 라디오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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