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미얀마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오늘(7일) 미얀마로 출국해 정부측 인사들과 경제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서 사장이 미얀마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 사장의 미얀마 행은 지난해말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미얀마 지역에 대해 현지 답사를 마치고 서 사장에게 사업 타당성에 대해 보고를 끝마친 이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 사장은 미얀마 도로와 항만 등 기본적인 인프라와 발전소 및 플랜트, 주택사업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현재 말레이지아의 ST. REGIS HOTEL, MATRADE CENTER, 싱가폴의 SCOTTS TOWER 등을 공사중에 있습니다.
미얀마 지역에는 현재 현대건설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SOC 사업에 진출해 있을 뿐 국내 건설업체의 진출이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