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내부 공개, 집무실에 침실까지..

입력 2013-05-07 13:53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위해 타고 간 전용기가 공개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위해 타고 간 전용기가 공개됐다.

청와대는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이 시작됐다"며 "공군 1호기는 불이 꺼지지 않는 비행기라고도 하죠" 라는 글과 함께 전용기 내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3장의 사진에는 박 대통령이 전용기에 오르는 모습과, 기내에서 수행원들과 회의 하는 모습, 첫 기착지인 뉴욕 공항에 내리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대통령 전용기의 공식 명칭은 `공군 1호기`다. 2010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가 대한항공으로부터 5년 간 임대한 비행기로 기종은 보잉사(社)의 747-400이다.

내부는 각 열의 사이를 넓혀 좌석 수는 원래 기종보다 절반으로 줄인 210여석이고, 대통령 집무실, 침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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