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위탁 3년 만에 경영정상화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5-08 15:01  

국가운영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가 민간 위탁경영 3년 만에 정상 운영궤도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위탁 전인 2009년 32억원 수준에 머물던 연 매출액이 지난 해 5배 수준인 150억원으로 급증했고, 매출액 대비 10%를 넘던 영업적자도 2012년 3% 이내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력고용도 2009년 44명에서 지난 해 110명으로 증가함은 물론 직원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생산 프로젝트 성공률도 100%를 달성했습니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공공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생산기술연구원이 (주)바이넥스에 위탁경영을 맡긴 상태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의약품 생산·인허가 등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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