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토리티비)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김태희가 승은을 입은 후 독한 장희빈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김태희와 유아인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첫 날밤이 화제인 가운데 달달한 합방 리허설 사진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옥정(김태희)이 궁에서 쫓겨나 동평군(이상엽)의 사가에서 머물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순(유아인)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옥정을 찾지만 양군(이건주)에게서 청국으로 떠났다는 말을 듣고 괴로워했다.
옥정과 이순은 결국 동평군의 도움으로 재회하게 됐다. 옥정은 동평군에게 자신의 거처를 이순에게 알려줄 것을 부탁했고, 동평군은 옥정의 부탁을 들어주며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다.
옥정의 소식을 들은 이순은 바로 옥정에게 달려가 애틋한 재회를 했고 변치 않는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드디어 첫날밤을 보냈다.
첫날 밤 만큼이나 공개된 비하인드 컷 또한 달달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하얀 속적삼 차림으로 유아인 품에 기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김태희와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한편 옥정은 이후 민유중(이효정)에게 납치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되면서 독기를 품고 장현(성동일 분)의 손을 잡았다.
장희빈의 탄생 스토리는 다음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