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과거고백 "냉둥이 뭔지도 모르겠고..."

입력 2013-05-10 08:56   수정 2013-05-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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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개그맨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우리나라 희극인실 선후배 문화가 장난이 아니다"라는 강호동의 말에 "난 선후배 이런 것에 대해 잘 모른다. 냉둥을 가져오라고 하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냉둥은 차가운 둥글레차를 뜻한다.
이어 강호동은 "집합도 힘들었겠다"고 물었고 이에 유세윤은 "언제부터 샘이 집합대열에 합류해 서 있었는지를 모르겠다. 샘은 `나도 똑같은 개그맨이다. 똑같이 생활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며 샘 해밍턴의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외국사람이라서 집합을 안 해도 되는 분위가 있다. 하지만 나는 외국인처럼 보이는 것이 싫었다. 인정을 받고 싶었다"며 "김병만 형이 정말 무서웠다. 아직도 전화를 걸기가 무섭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멋있다" "샘 해밍턴 집합 상상하니까 웃기다" "샘 해밍턴 냉둥 가져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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